이 사건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 A 상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후 승무원에게 기내식 관련 불만으로 폭언과 폭행을 한 것. 해당 승무원은 미국 도착 후 현지 경찰에 폭행 사실을 알렸고 A상무는 미국 연방수사국의 요청에 따라 입국이 불허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정준양 회장은 사건 직후 임원특강에서 "포스코 이미지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됐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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