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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카자흐스탄 ‘관세외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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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한-카자흐스탄 관세청장회의’…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 현지진출 우리 기업들 통관애로 개선 추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이 관세외교를 강화한다.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은 물론 현지에 나가있는 우리 기업들의 통관애로가 개선될 전망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백운찬 관세청장은 10일 서울본부세관 대회의실에서 카자흐스탄의 고스만 카리모비치 암린(Gosman Karimovich AMRIN) 관세청장과 회의를 갖고 세관차원의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관세행정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관심을 나타내고 시스템설계 등과 관련, 한국의 앞선 관세업무 경험 및 노하우를 넘겨받길 원했다.

우리나라는 늘고 있는 양국 교역량과 한국기업의 카자흐스탄 현지투자규모에 주목하며 통관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카자흐스탄 관세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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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종 제도적 불편사항, 언어적 제약 등 현지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부딪히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통관제도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한국 관세청이 적극 협력, 우리 기업들의 요청사항을 카자흐스탄이 제때 들어줄 수 있는 안도 마련키로 했다.

한편 두 나라 관세당국 대표들은 정보교환 방안, 기술적 협력사항을 담은 ‘한-카자흐스탄 세관상호지원협정’도 체결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번 회의 및 협정체결을 계기로 발전가능성이 큰 카자흐스탄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실크로드 교역로 상에 있는 나라로 동서양을 이어주는 물류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했다. 근래엔 풍부한 천연자원 및 지리적 이점 등에 따라 교역과 투자가 느는 국가로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빈자격으로 찾는 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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