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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절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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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사장, 안민수 사장, 원기찬 사장(왼쪽부터)

▲김창수 사장, 안민수 사장, 원기찬 사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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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삼성그룹 주요 금융사 수장들이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교체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대표이사가 바뀐 금융계열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이다. 삼성그룹은 이외에 증권, 자산운용, 선물 등 6개 금융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계열사 절반의 대표이사가 교체된 셈이다. 교체의 배경은 조금씩 다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 금융 계열사 핵심인 삼성생명의 대표이사 사장엔 김창수 삼성화재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김 사장은 1982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그룹 비서실 인사팀, 삼성물산 기계플랜트본부장, 에스원 등을 거쳐 2011년 말부터 삼성화재를 맡아왔다. 2011년부터 2년간 삼성생명을 이끌었던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부회장직을 유지한 채 삼성사회공헌위원회로 이동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 사장의 뒤를 이을 삼성화재 사장은 안민수 삼성생명 부사장이 승진 이동했다. 안 부사장은 1982년 삼성전자로 입사해 2년 뒤인 1984년부터 줄곧 삼성생명에 몸담은 금융 전문가다. 삼성생명 뉴욕투자법인장, 투자사업부장을 지냈고, 이후에는 자산포트폴리오(PF) 운용팀장(전무), 자산운용본부장(전문), 자산운용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엔 삼성전자 인사팀장을 맡았던 원기찬 부사장이 승진 발령됐다. 원 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 삼성전자 북미총괄 인사담당 상무보, 북미총괄 인사담당 상무를 거친 삼성그룹 내 대표적인 인사통이다. 삼성전자에서도 경영지원실 인사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최치훈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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