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휴일에도 신속 배송이 가능해졌고, 줄어드는 일감으로 고민하던 USPS는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USPS는 아마존의 일요 상품 배달에는 휴일 특별요금이 아닌 일반 요금을 적용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USPC는 온라인 사용 급증 등의 영향으로 업무량이 대폭 감소해 큰 폭의 적자에 허덕여왔다. 지난해에도 적자 폭이 160억달러에 달했다.
데이브 클락 아마존 글로벌 사업 및 고객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프라임 회원 가입자는 이제 금요일에 주문한 물품을 일요일 밤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패트릭 도나휴 USPS 대표도 “이번 업무 협력으로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게 될 것” 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쓰레기 대신 사랑 보냈다…북한MZ들, '임영웅 USB'...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