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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 대기업 러브콜에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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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세계 넘버원(NO.1) 탄산수 제조회사인 '소다스트림'이 연신 싱글벙글이다. 삼성, 크라프트, 오션스프레이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글로벌 대기업이 잇딴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소다스트림은 전세계 45개국, 6만여 곳의 유통점에서 판매중이며, 국내에서는 20여 곳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삼성전자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스파클링 냉장고인 '삼성 지펠 스파클링'을 선보인 소다스트림이 최근 미국 대형 식품업체인 크라프트 및 거대 주스 브랜드인 오션스프레이와도 손을 잡을 예정이다.

소다스트림은 이들과 제휴를 바탕으로 다양한 맛의 시럽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타민, 천연과즙 음료 등 다양한 시럽 라인업을 갖춰 향후 음료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디자인 가전 분야로의 영역 확대도 한창이다. 세계 유명 산업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세련되고 심플한 사전을 선보이며, 홈데코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소다스트림 소스는 유명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Yves Behar)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그의 손길로 탄생한 소스는 디자인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배려된 제품으로 권위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스테파니 지오바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다.

소다스트림을 수입ㆍ유통하는 밀텍산업의 황의경 대표는 "소다스트림의 가장 큰 경쟁력인 탄산수 제조술은 다양한 분야로 적용될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글로벌 기업에게 기술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탄산수 제조 기술이 결합된 특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유익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다스트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94% 급성장하는 등 홈쇼핑 론칭 한 시간 만에 준비한 제품 수량 1500대가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소다스트림은 이 같은 여세를 올해 매출 400억원, 2015년까지 1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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