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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떨어졌는데 '수입맥주' 인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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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입맥주의 인기가 여름 성수기 때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달 3일까지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산맥주가 전월 동기 대비 4.9% 매출이 줄어든 반면, 수입맥주는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맥주 매출은 1.7% 하락했다.
또한 국산맥주는 연중 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8월과 비교해 33.4% 감소한 반면 수입맥주는 7.0% 줄어드는 데 그쳤다.

수입맥주의 강세로 국산맥주와의 격차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11년 수입맥주의 구성비는 전체 맥주의 약 15%였으나, 이달 들어서는 구성비가 21.1%까지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입맥주 열기에 대해 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주된 소비자층(1~2인 가구 20~30대)이 두텁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김상엽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수입맥주사들도 가격 할인에 동참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선 이후로 판매가 부쩍 늘었다"면서 "수입맥주의 주된 소비자층인 20~30대 싱글족이 갈수록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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