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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푸둥 신구에 자유무역시험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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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설...금융·서비스규제완화,페이스북과 트위터도 허용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 정부가 상하이의 일부 지역에서 외국 기업을 포함한 금융과 서비스업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자유 무역 시험 구’를 오는 29 일에 개설할 것이라고 일본 산케이비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험구가 설치될 지역은 상하이 시내에서 금융회사와 무역회사가 집중한 푸동신구의 일부로 약 29㎢이며, 일본계 기업 등 1만여개가 이미 등록한 보세구역이 중심이 된다고 산케이비즈는 설명했다.
시험구는 중국이 엄격하게 관리해 온 위안화 자본 거래와 금리 자유화 등을 인정할 것이라고 산케이비즈는 전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전자판)는 지난 24 일 시험구에서는 중국에서 차단되는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과 단문 투고 사이트 ‘트위터’ 등도 허용된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덩 샤오핑이 1979년 광둥과 선천 등 4 개 도시를 ‘경제 특구’로 지정해 경제성장의 기초를 만들었다면서 시험구는 그 개혁 개방 노선에 필적하는 새로운 경제 정책으로 주목받는다고 호평했다.
시험구는 시진핑 국가 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주도했으며,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10 월 1 일자의 설치를 승인한 것이라고 산케이는 덧붙였다.

그러나 이 날이 중국의 건국 기념일인 국경절이어서 기념행사와 겹친다는 이유로 이달 29일로 개설일을 앞당기고 총리가 참석,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케이비즈는 전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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