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향후 경매관련 정보유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경매방해 행위로 간주해 정보 유출자 등에 대하여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T가 이를 두고 "모 언론사를 통해 이번 주파수 경매의 특정 라운드 결과가 노출된데 대해 경매현장에서 습득된 경매관련 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행위로 본다"며 "이것은 명백한 경매 방해인바 미래부가 조속한 조사에 착수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그러나 일단 미래부의 입장발표로 향후 주파수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면서도 일단 경매 참여는 예정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틀째도 밴드플랜1이 첫날에 이어 승리했다. 이동통신 3사 중에는 밴드플랜1에서 2사가 승자가 됐다. 이날 경매는 12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21일 오전 9시부터 13라운드를 속개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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