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011년 8∼9월 인천시내 한 여관에서 자신의 컬러 복합기를 이용해 1만원권 지폐 36장과 10만원권 수표 1장을 위조한 뒤 마트 등에서 물건을 살 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이 수배조치를 내리자 올해 2월 주중 한국영사관에 자수, 중국 공안에 구류돼있다가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1만원권 500매와 10만원권 수표 50매 등 모두 1000만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만들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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