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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IPO 임박..월가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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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본격화 행보 예상도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140자 짜리 단문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셜네트워크 트위터가 월가의 금융전문가를 영입했다.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예상으로 번지며 월가가 시끄럽다.

2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트위터는 최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출신인 신디아 게일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기업개발 업무를 총책임지게 된다. 게일러 자신도 트위터를 통해 "인수합병(M&A) 전략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그의 트위터행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 투자은행업계에서 17년간이나 종사하며 정보기술(IT)업계의 대형 인수합병을 주선한 경력 탓이다.

그가 소설네트워크 링크트인 계정에 올린 경력을 보면 페이스북, 징가, 넷픽스, 링크트인 등 최근 미국 IT업계를 주름잡는 기업들의 이름이 즐비하다.
세계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미국 최대 온라인 신발사이트 자포스 인수, 검색 제왕 구글의 모바일 광고업체 애드맙 인수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최근에는 기업들의 기업공개에 대한 조언도 담당했었다.

세간의 관심은 그의 합류가 트위터의 IPO와 연관된 것 아니냐에 쏠리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이후 초대형 IPO로 수수료로 한 몫 챙기려는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모건스탠리가 딜을 따내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그만큼 트위터에 대한 월가의 관심이 크다는 뜻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트위터가 내년 IPO를 추진 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미국내 대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유명한 피터 시엘 페이팔 창업자는 최근 한 컨퍼런스에 참여해 트위터의 가치가 100억달러에 달한다고 예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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