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만도, 2017년 연간 '신형 ABS' 1000만대분 생산목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만도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제동공장에서 성일모 사장(좌측에서 4번째)과 윤영복 전무(좌측에서 6번째)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BS 신모델인 MGH-80의 양산 기념식을 갖고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만도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제동공장에서 성일모 사장(좌측에서 4번째)과 윤영복 전무(좌측에서 6번째)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BS 신모델인 MGH-80의 양산 기념식을 갖고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최근 미끄럼 방지 제동장치(ABS) 신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 2017년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00만대분 생산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만도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제동공장에서 성일모 사장과 윤영복 전무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BS 신모델인 MGH-80(무궁화의 영문 이니셜)의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
만도가 5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는 MGH-80은 현재 생산중인 MGH-60의 차세대 모델로 2010년 설계단계부터 연구원들을 비롯해 영업, 구매, 품질, 생산, 협력사 인력들을 투입했다.

만도는 MGH-60 대비 제품 사이즈와 중량을 각각 19%와 12% 줄여 소형화 및 경량화를 실현했다. 브레이크 제어시 발생하는 소음 개선 및 비포장도로에서의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기존 차간거리와 속도를 자동제어할 수 있는 기능에 내리막길 속도제어 기능을 추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발했다.

만도는 지난 1999년 ABS 독자모델인 MGH-10을 양산한 이래, 세계 4번째로 개발한 주행안전성 제어장치(ESC), 차간거리와 속도 자동제어 기능이 탑재된 ESC를 잇따라 선보임으로써 국내 브레이크 시장을 주도해왔다. 이에 따라 만도는 지난 1999년부터 2012년 8월까지 ABS 누적생산 2000만대분을 달성했다.
향후 만도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ABS의 경쟁력 확보와 생산라인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1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BS의 글로벌 생산량은 2014년 연간 700만대분, 2015년 770만대분, 2016년 860만대분, 2017년에는 연간 1000만대분 수준까지 끌어올려 누적 생산 6000만대분을 달성할 예정이다.

한편 만도는 ABS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EPS) 생산라인 확대에 올해부터 2017년까지 1400억원을 투자하고, 레이더와 센서 등을 이용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 제품 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책임은 감독에게"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