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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달 나오는 카톡 PC버전 어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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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PC 안에 카카오톡을 옮겨 놨다"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해 온 사람들은 PC로의 확장을 환영한다. 기존 모바일과 기능이 흡사한 PC버전은 스마트폰, 태블릿, PC가 어떻게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 지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네이트온과 같은 PC메신저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PC버전은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기본 기능은 모바일과 유사하다. 메시지 전송, 그룹 채팅, 친구검색, 이모티콘·사진 전송, 배경화면 설정 등을 그대로 옮겨왔다. 사진은 최대 10장까지 전송 가능하지만, 대용량 파일(9MB 이상)을 주고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파일 형식도 jpg, jpeg, png 등 3가지로 제한됐다. PC와 모바일 버전에서 최대 800MB까지 무리없이 전송가능한 네이트온에 비교하면 파일 전송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해외 메신저 스카이프에는 속도에서 밀린다.

단축키를 이용해 편리하게 채팅을 할 수 있다. 총 16개의 단축키를 활용하면 마우스 사용 없이 간편하게 기능을 누릴 수 있다. ESC를 누르면 채팅방 닫기가 가능하고 메시지 전송은 Enter키를 누르면 된다. 메시지 작성 중에 'Shift + Enter' 키를 누르면 줄바꿈을 할 수 있고, 'Control + S'를 누르면 대화 내용을 텍스트 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다. 친구목록과 채팅목록 사용에도 단축키를 활용할 수 있다.

단 보이스톡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모바일과 PC간의 음성통화가 불가능하다. 네이트온이나 마이피플, 스카이프 등이 음성통화를 지원하는데 비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유료 이모티콘 역시 PC버전에서 이용할 수 없다. 선물하기, 채팅 플러스 등 신규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다.
모바일버전과 PC버전에서 매끄럽게 연동이 가능한 상태다. 스마트폰으로 대화하던 내용을 사무실에서 PC버전으로 로그인 해 이어갈 수 있다. PC버전에 로그인을 해둔 것을 스마트폰으로 로그아웃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달에 진행한 베타테스트를 통해 핵심 기능을 선별해 PC버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출시되는 정식 버전에서는 윈도우와 맥용이 동시 개발된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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