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맥주 1위 아사히 152만상자 판매 돌파...삿포로·기린도 판매 증가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누적 기준 국내에서 판매된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맥주는 14만1380상자(1상자 10L)로 전년(3만562상자) 동기 대비 362.6% 급성장했다.
정의현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부장은 "일본맥주는 고급 일식주점의 확산에 따라 점점 저변을 넓혀가고 있으며, 특유의 깔끔하고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최고급 유럽산 아로마 홉과 엄선된 맥주보리 맥아를 100% 사용해 우아하고 깊은 향, 부드럽고 고운 크림거품, 텁텁하지 않은 상쾌한 끝맛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이어 "무엇보다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신선도 유지를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달에 2번 수입하고 최대한 기간을 단축시켜 재고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며 "산토 리 더 프리미엄 몰츠 만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깊고 진한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롯데아사히주류는 목표 판매량 돌파를 기념해 2012년 목표달성 자축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원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본맥주 인기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공격적 시장확대 정책과 다양한 소비자 판촉, 그리고 철 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20%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이어가는 등 한국 내 수입맥주 판매량 1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매일유업이 수입하는 삿포로 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제휴를 맺고 있는 기린 맥주도 높은 성장세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