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복지재원 마련 구상과 관련해 "정부가 자의적으로 쓸 수 있는 재량지출을 줄이고 지하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연간 27조원씩, 5년간 135조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하경제는 비자금, 세금을 피해가는 불법자금, 조직폭력배들의 활동자금, 유흥업소나 성매매를 통해 유통되는 자금 등을 가리킬 때 쓰이는 게 보통이다.
토론 생방송이 끝난 직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지하경제'라는 말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순식간에 랭크되는 등 화제와 논란을 낳고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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