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이 대형 유통업체보다 약 9.7% 저렴
광주·전남지역의 김장 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김장 비용은 지난주에 비해 각각 0.4%, 10.2% 하락했으며, 양동시장이 대형 유통업체보다 약 9.7%(2만 1339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작황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생강(16.7%)이 상승했고 갓(-16.7%)은 출하지역 확산 등으로 가격이 내려 지난주보다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소폭 감소했다.
aT 광주·전남지사의 한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광주·전남지역의 김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김장철 물가 안정용 정부비축 물량이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어 김장 관련 품목의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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