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나와 "안 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면 안 후보가 입당해 민주당 후보로 나와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안 후보는 민주당을 선거의 주력으로 세우겠다고 말씀하시지만 현행 선거법을 조금이라도 뜯어본 분들은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안다"며 "간단하게 저희들이 어깨띠를 매거나 유세차를 타고 합동유세도 한 번 못해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단일화를 앞두고 있고 안 후보를 지지하는 무당파가 있기 때문에 입당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안 후보가 선택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 시기에 대해 "후보 등록(25∼26일) 전 단일화 약속을 지키려면 24일(토)까지 끝내야 한다"며 "(안 후보측이 여론조사를) 25일(일)까지 하면 된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얘기"라고 비판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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