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4연패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메시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공개된 2012 FIFA 발롱도르 1차 후보 23인에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가능성은 다분하다는 평가다. 메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 골(50골)로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팀 통산 역대 최다 골(264골)과 유럽 한 시즌 최다 골(73골) 기록 등을 갈아치워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수상 여부는 내년 1월 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판가름 난다. 이에 앞서 1차 후보 가운데 다음달 30일 최종 후보 3명을 선별하고, FIFA 가맹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축구전문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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