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오는 '감염성' 질환을 피하라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차단하며 동시에 면역기능을 높이는 '쌍방향 전략'을 구사하자.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ㆍ채소를 많이 먹고 평소 먹던 건강기능식품이 있다면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습관을 유지하자. 그러나 음식이나 영양제에 대한 과도한 확신을 갖는 자세도 바람직하지 않다.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식단을 마련하는 게 가장 좋다는 점을 잊지 말자.
◆생활 리듬을 갑자기 바꾸지 말라
◆이런 상황 이렇게 대처
극도의 심리적 불안감과 긴장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시험이 가까워지며 평소 없던 두통이 나타난다면 긴장성 두통이 생긴 것이다. 편두통보다는 머리 전체에 걸쳐 통증이 있거나 이마나 뒷골에 둔한 통증의 형태로 찾아온다.
치료를 위해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게 필수다. 이상건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악화된다면 진통제를 복용하되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 가벼운 약물이 좋다"며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계통의 약물이 필요하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적으로는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하거나 목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가벼운 운동도 두통 해소에 좋다.
여학생들에겐 생리통이 골칫거리다. 수능을 앞두고 생리통이 생긴다면 음식을 조절해 주는 게 좋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초콜렛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핫팩을 준비해 아랫배를 마사지하면 통증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준현 성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는 "생리통이 생기기 전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시험이 생리기간과 겹친다면 경구피임약으로 생리기간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방법은 의사와 상담으로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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