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큰 폭 하락.. 사옥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
이스트소프트는 저조한 실적에 대해 "타사 대작들의 영향으로 '카발 온라인'의 국내 매출이 감소한데다, 신작 게임 ‘카발2’의 막바지 개발비 추가와 비공개테스트(CBT)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이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알약, 알툴즈등 소프트웨어사업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카발 온라인 역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장중 대표는 “이달 초 2차 비공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액션 MMORPG 카발2도 연말 정식 런칭을 예정하고 있어, 5년간 심혈을 기울여 투자한 결실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며“소프트웨어 및 게임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에 해당하는 4분기 이후 개선된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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