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스마트TV 아우르는 LG 클라우드로 통합...최대 50기가바이트(GB) 무료 저장 공간 제공
8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초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 LG 링크를 11월30일부터 순차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다.
LG전자가 LG 링크를 출시 1년도 안돼 종료하는 것은 자사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인 'LG 클라우드'와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LG 링크는 스마트폰, LG 클라우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클라우드는 단말기 대신 중앙 서버에 콘텐츠를 저장하고 휴대폰,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해당 콘텐츠를 내려받아 실행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링크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은 스마트폰용 클라우드와 스마트폰, 스마트TV용 클라우드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LG 링크 사용자들도 LG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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