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는 지난달까지 3개월간 기준금리를 동결해 3.50%를 유지해왔다. 이번 금리 인하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RBA는 2013년 세계 경제가 조금 더 악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 경제가 수축하고, 미국이 완만한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기준금리 인하 발표 후 호주달러는 2시 49분(시드니 현지시간)1.0312달러로 발표 전 1.0365달러에 비해 소폭 약세를 보였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