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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해버린 '싸이' 금발미녀가 뭘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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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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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강남스타일'로 일약 월드스타로 떠오른 가수 싸이가 무대위에 난입한 백인 여성으로 인해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싸이의 나이트클럽 공연을 촬영한 영상이 여러편 올라왔다. 이 영상들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에 위치한 유명 클럽 '타오(TAO)의 클럽파티에 등장한 싸이를 찍은 것이다.
해당 영상에서 싸이는 팬들의 환호에 맞춰 공연을 하고 '셔플댄스' 유행을 이끈 림파오의 멤버 레드푸와 폭탄주를 마시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다. 특히 공연중 야구모자를 쓴 금발의 외국인 여성이 싸이 옆에서 진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장면이 눈에 띈다.

이 여성은 싸이의 어깨와 허리에 손을 두르며 끊임없이 부비부비(클럽에서 남녀가 몸을 밀착시키며 춤을 추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를 시도한다. 싸이도 처음에는 그와 어깨동무를 하며 호응해줬으나 나중엔 자신의 허리에 두른 손을 살짝 치며 거리를 둔다.

여성의 행동에 침착하게 대처한 싸이는 다시 신나게 몸을 흔들며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한편 싸이는 25일 오후 귀국했으며 앞으로 전국의 대학축제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국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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