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3조5405억원..전분기 대비 17.4%줄어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12 회계연도 1분기 생보사 보험영업동향에 따르면 초회보험료는 3조5405억원(농협생명 제외)으로 전분기 대비 17.4% 감소했다. 보장성, 저축성, 변액 등 모든 보험상품 부문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체 초회보험료의 79.4%에 달하는 저축성보험은 2조8114억원(이하 농협생명 제외)으로 14.8% 줄었으며 수익률 논란으로 1분기 힘겨운 시기를 보낸 변액보험은 29.6% 줄어든 3450억원에 머물렀다.
보장성보험 초회보험료는 6.4%(88억원) 감소한 1297억원에 그쳤다. 퇴직연금은 26.3% 줄어든 2279억원을 나타냈다.
금감원은 1분기 영업실적과 관련해 방카슈랑스 의존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방카슈랑스의 저축성보험에 편중된 영업이 나타나고 있는데, 특정종목 수익성이 악화될 경우 재무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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