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김성우 삼정KPMG 전무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은행 미래사회 외부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삼정KPMG가 30일 밝혔다.
미래사회 자문위원회는 지속가능사회를 위해 인류가 직면한 과제인 기후 변화, 자원 부족 및 갈등, 식량 및 에너지 부족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조언 및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문 활동은 정기적 모임 형태로 진행되며, 첫 회의는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세계은행 본사가 있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 전무는 ”국제사회가 선진국과 개도국을 동시에 경험한 한국의 지속성장모델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한국의 성공적 경험을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특히, 한국의 개발모델은 에너지, 물, 자원효율성 측면에서 개도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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