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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M&C, 미래형 옥외광고시장 진출.. 여의도 IFC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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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MALL 스마트 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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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그룹내 마케팅서비스전문기업인 SK마케팅앤컴퍼니(SK M&C)가 디지털 옥외광고사업에 진출한다.

SK M&C는 22일 쇼핑몰에 특화된 차세대 광고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 M&C의 첫 작품은 오는 30일 개장하는 'IFC Mall'에 설치된다. IFC Mall은 서울의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개장하는 쇼핑몰로 총 50만m² 규모로 조성됐다. 총 35만명 규모 유동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대단위 쇼핑몰이다.

SK M&C는 지난해부터 국내 쇼핑몰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몰링(Malling)'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개발에 매진했다. 몰링(Malling)은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소비 행태를 말한다. 몰고어(Mall-goer)는 몰링을 즐기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소비자군이다.

SK M&C는 이에 뉴미디어 광고 전문 기업인 ㈜이오엠라이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 디지털 광고 플랫폼'인 'IFC Mall 인터랙티브 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SK M&C가 설치한 이 플랫폼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노스 아트리움'에 설치된 '스마트(Smart) 전광판'과 쇼핑몰 복도에 위치한 26개의 '스마트(Smart) 스탠딩' 장치로 구성됐다.

먼저 대형 스마트 전광판은 전광판 앞에 모인 소비자들이 광고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SK M&C는 카메라를 활용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사람들의 움직임을 인식(Motion Recognition)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기술을 스마트 전광판에 장착했다. 이에 기존 뉴욕의 타임스퀘어 전광판이나 해외 광고제 수상 사례로만 접할 수 있었던 증강현실 광고나 인터랙티브 광고를 국내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했다.

이어 스마트 스탠딩도 쇼핑몰 지상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이동 동선에 따라 총 26대를 설치했다. 화면터치, 안면인식, 카메라 인터랙티브, 동작인식 등의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어렵지 않게 광고를 체험할 수 있다.

'IFC Mall 인터랙티브 미디어 플랫폼'은 단일화된 인터랙티브 기능만으로는 소비자가 금세 식상해 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디지털 인터랙티브 광고 매체 최초로 '탬플릿 개념'이 도입됐다. 기본적으로 2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기능의 탬플릿을 구축해 클라이언트의 제품이나 캠페인 방향에 따라 취사 선택해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광고 집행에 드는 비용 및 시간이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SK M&C 측은 예상했다.

여기에 플랫폼에는 SK텔레콤 종합기술원(Intelligent Video Tech. Lab)과 개발한 '카메라를 통한 안면인식 통계 분석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를 통해 광고를 정면으로 보고 있는 소비자들의 안면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광고 노출률과 함께 남녀성별, 소비자의 연령대 등을 분석한다.

이시혁 SK M&C 커뮤니케이션사업부문 부문장은 "SK M&C는 설립 때부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디지털 미래형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광고 콘텐츠 개발 부문은 미래형 광고 플랫폼으로 국내외 광고회사들이 눈여겨봐야 할 신규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M&C는 'IFC Mall'을 시작으로 미국,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의 쇼핑몰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IFC MALL 스마트 스탠딩.

IFC MALL 스마트 스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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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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