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앙은행은 31일(현지시간) 금융통화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8%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예상했던 했던 것과 같은 결론이다.
인도중앙은행은 은행들의 유동성 비율을 현행 24%에서 23%로 낮췄다. 유동성 비율 인하는 내달 11일부터 효과가 발휘된다.
인도중앙은행은 아울러 올해 회계연도 물가 상승률을 기존 6.5%에서 7%로 상향조정했다.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병목현상 및 식품 가격 상승세가 물가 부담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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