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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전자랜드 포기? 보고받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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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사진)이 전자랜드 인수포기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지난달 29일 파주 신세계첼시 프리미엄아웃렛에서 기자와 만난 정 부회장은 전자랜드 인수 포기설과 관련해 "들은 적도 없고, 보고 받은 적도 없다"며 부인했다. 최근 이마트가 추진하던 전자랜드 인수와 관련해 가전ㆍ유통업계에서 이마트가 인수를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지난 5월말 전자랜드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실사를 진행하는 등 인수 작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롯데의 하이마트 인수가 불발되면서 이마트도 굳이 전자랜드를 인수해야 할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또 실사 결과 전자랜드가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매물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마트의 전자랜드 인수 포기설이 회자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이 같은 답변을 통해 현재 추진중인 전자랜드 인수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이날 '신세계첼시 파주 프리미엄아웃렛'을 깜짝 방문한 정 부회장은 1시간 가량 매장 전체를 천천히 살피며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평소에도 집 근처 이마트 매장을 혼자 방문하기도 한다"며 "일상적인 현장감독 차원에서 파주 아웃렛을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매장 내부의 구체적인 상황보다는 전체적인 영업상황과 매장 운영에 관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매장 내부에 들어서지는 않고 아웃렛 1~3층 복도를 천천히 살피면서 시설과 상황 등을 체크하고,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와 긴 대화를 나눴다.

한편 '신세계의 새로운 브랜드'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자주(JAJU)'에 대해서는 "개발 중인 20여개의 브랜드 중 하나"라며 구체적인 발언은 아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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