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장마 패션의 완성, 신발 하나면 OK"

최종수정 2012.07.01 09:44 기사입력 2012.07.01 09:44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는 유난히 외출이 반갑지 않다. 특히 올해와 같이 강수량이 많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철에는 더욱이 그렇다. 집중호우가 발표되자 마자 장마철 패션, 레인부츠 등의 키워드가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산뜻하고 패셔너블한 장마를 나기 위한 움직임이 예년보다 더욱 빠르고 분주해 진 것.

특히 신발은 장마철 빗물과 가장 접촉이 많은 곳으로, 곰팡이 등 손상이 유발되는 천연피혁 제품들보다 합성피혁, 고무 소재의 신발이 산뜻한 발과 기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가 와도 안심하고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젤리 슈즈와 긴 장마 속 효자상품인 레인부츠 등 다양한 여름슈즈를 살펴보자.
"장마 패션의 완성, 신발 하나면 OK"
썝蹂몃낫湲 븘씠肄

◆후덥지근한 여름 장마 속, 젤리 신어보세요=최근 몇 년 간 장마철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름 신발은 바로 '젤리슈즈'다. 젤리 슈즈는 고무나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여름 샌들의 대표적 아이템으로, 물에 강하다는 특장점 덕분에 장마철은 물론 휴가철 바닷가, 계곡 등의 물놀이 시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로 꼽히고 있다.

폭신한 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오래 신고 걸어도 발이 편안하며 최근에는 플랫 슈즈, 토오픈, 웨지힐 등 다양한 형태의 젤리슈즈가 다수 출시돼 우천 시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연두색과 하늘색의 그라데이션 컬러의 크록스(CROCS) '칼리아나 핍 토 옹브레(CARLIANA PEEP TOE OMBRE)'는 아웃솔의 미끄럼 방지기능과 항균기능 덕분에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도 무리가 없으며 물놀이 슈즈로 안성맞춤인 제품. 세련된 색상과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무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캐주얼한 젤리슈즈와 달리 여성들의 오피스룩에까지 소화 가능한 제품도 있다. 전 제품이 이태리에서 제작되는 멩기슈즈는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젤리슈즈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쉬크함과 포멀함을 잃지 않는 것을 브랜드의 모티브로 삼는다. 웨지힐 스타일의 '905' 과 우아한 플랫 스타일의 '908'은 장마철 출퇴근을 걱정하는 직장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값비싼 명품 구두에 손색없는 세련된 라인과 디테일로 정장에도 무리 없이 소화 가능하다.
"장마 패션의 완성, 신발 하나면 OK" 썝蹂몃낫湲 븘씠肄

◆비에 맞서고 스타일도 살리는 레인부츠=레인부츠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슈즈 멀티스토어 ABC마트에서는 레인부츠 판매량이 지난 5월 한 달에만 작년 동기 대비 22%가량 상승했으며 다양한 컬러와 패턴, 길이와 굽 높이, 디테일 등으로 진화한 레인부츠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여름에는 무릎까지 목이 길게 올라 오는 레인부츠의 판매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락피쉬(Rockfish)의 웰링턴 부츠(Wellington Boots)는 스카이 블루, 퍼플 등 컬러풀한 색상을 갖춰 흐린 날 기분을 업 시켜 주며 스네이크 웰링턴 부츠(SNAKE WELLINGTON BOOTS)는 겉감 고무소재를 고급스러워 보이는 뱀피 무늬로 만들어 시크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남성들의 장마 패션에는 아쿠아 슈즈가 제격=젤리슈즈와 레인부츠가 다소 여성스러운 면이 강하다면, 기능성 스포츠화인 '아쿠아 슈즈'는 남녀노소 모두가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볍고 투습성이 뛰어나 장마철 뛰는 운동 시에 특히나 효과적이다. 아디다스(ADIDAS)의 조포(JAWPAW II)는 빗길에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촘촘한 홈이 나 있으며 바깥 쪽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 투습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구멍 사이로는 덧대어져 있는 망사형의 스틸재질은 모래 등 이물질이 신발 내부로 들어 오는 것은 막아주되 물은 바로 배출해 주는 기능을 한다. 윗 부분은 통매쉬 원단을 사용해 발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 주며, 밟히기 쉬운 앞꿈치와 뒤꿈치 부분을 고무로 둘러 안전성을 강화했다.

박지희 ABC마트 마케팅부 매니저는 "최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빗길에 미끄러지지 않고 빗물에 닿아도 상쾌한 기분으로 패셔너블하게 신을 수 있는 여름 슈즈를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며 "여름철 신발 구입 시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방수가 가능한 소재인지, 통기성과 투습성이 좋은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지 등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