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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가로수 물주기 구민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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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차량이용한 급수 방침 물, 인력 한계, 구민들 적극 동참으로 가뭄해소해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04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논밭작물 등이 타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도심의 녹색지대인 가로수마저 타들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자원봉사자들을 비롯 구민 등 전구민적으로 가로수와 녹지에 물주기 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구는 노량진근린공원을 비롯 장승배기 녹지 등 19개 소 도로변 녹지를 비롯 노량진로 등 27개 노선에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 가로수 5482주가 심어져 있다.

또 현충로 등 6개 소 8750m 띠녹지에 대한 비상급수 작업을 펼치고 있다.
가로수 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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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일일 8차례 청소차량 2대를 비롯 소방차 1대 등 급수차량 8대와 1일 21명 직원을 동원해서 이들 가로수와 띠녹지 비상 급수 작업에 나서고 있다.

구는 가뭄이 지속되면서 급수용 물집을 만들고 집중관리지역 100개 소에 500여 개 물주머니(25l)를 연결, 물이 조금씩 나무에 급수될 수 있도록 비상가뭄 극복 대책에 온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차량 운전자의 연속적인 근로부담과 실질적인 급수량이 부족함에 따라 비상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전 구민들의 동참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동작구 숭실대 주변 녹지대에 식재돼 있는 사철나무와 철쭉류 나무가 오랜 가뭄을 버티지 못하고 시들고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물주기 운동 참여가 요청된다.

동작구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가로수 녹지 관수 작업에도 가뭄이 지속되면서 가로수가 시들해지고 말라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와 구민들의 절대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동작구 소재 초중고등학생과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등하굣길 또는 출퇴근길을 이용한 재활용 페트병 1일 1회 물주기 운동도 좋은 방법의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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