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지난 8일 LG전자의 에어컨 신제품 '매직윈도우(모델명 DLPW, DMPW)'가 자사의 초슬림 공기청정기 '케어스 AP-1008'의 디자인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제품 색깔도 흰색으로 같은 데다 상단에 구멍이 뚫려있어 누구나 봐도 유사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LG전자의 공식 답변을 따른 다양한 대응 방안을 시나리오별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상단에 원형 구멍이 뚫린 것 말고는 전혀 다른 제품"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 같은 콘셉트는 날개 없는 선풍기 등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보편적이라는 것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혜정 기자 park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혜정 기자 parky@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