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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로버트 케네디 2세 부인, 자택서 숨져…자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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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케네디 2세(왼쪽), 그의 부인이자 이날 숨진 채 발견된 메리 리처드슨 케네디(오른쪽)

▲로버트 케네디 2세(왼쪽), 그의 부인이자 이날 숨진 채 발견된 메리 리처드슨 케네디(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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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로버트 케네디 전 미국 상원의원의 아들 로버트 케네디 2세의 부인이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P통신,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은 케리 로런스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로버트 케네디 2세의 부인인 메리 리처드슨 케네디가 이날 뉴욕시 북부 버드퍼드의 로버트 케네디 2세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뉴욕시 버드퍼드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족들로부터 사망신고 전화를 받고 오후 1시36분 현장에 출동해 조사해보니 메리의 사망 당시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메리의 사인을 조사중이라며 시신 부검은 내일 실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망한 메리의 유가족들은 "우리의 빛나고 사랑스러운 메리의 죽음을 가슴 깊이 슬퍼하고 있고, 그녀를 언제나 기억할 것이다"라고 ABC뉴스를 통해 밝혔다.
미국 뉴욕데일리 뉴스는 이날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메리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52세인 메리는 그동안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한 로런스 변호사는 메리의 음주운전 사건의 변호를 맡아왔다.

메리는 로버트 케네디 2세의 둘째 부인이며 둘 사이에 자녀 4명이 있다. 그러나 2010년5월 남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갔으며 이 무렵 메리는 두차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그녀의 남편인 로버트 케네디 2세는 1963년 암살당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이며 1968년 암살당한 로버트 케네디 전 미국 상원의원의 아들이며 환경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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