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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에 무지개 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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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어린이대공원서 제2회 무지개빛봉사단 야외수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 자원봉사센터(구청장 김기동) 무지개빛봉사단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제2회 무지개빛봉사단 야외 수업을 진행한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린이대공원 내 새싹마루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무지개빛봉사단 40여명과 지역 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장애우 20여명이 참여한다.
무지개빛봉사단(단장 오숙자)은 풍선아트, 클레이아트, 종이접기, 컵케익 등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자원봉사자가 모여 지난 2010년 12월 구성된 봉사단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봉사활동의 지속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인 작은 예수의 집 3개 소와 꿈나래 외 지역아동센터 2개 소를 매주 한 번씩 방문해 지체장애인과 소외계층 아동들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꾸준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진구 무지개빛봉사단

광진구 무지개빛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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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봉사단과 장애인들이 지난 1년 동안 배운 풍선아트, 클레이아트, 종이접기, 컵케익 아트 등을 함께 만들어보고 정성껏 만든 작품을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유치원생 원아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 화창한 봄날씨를 만끽하며 야외에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중식시간을 가지며 서로 우정을 돈독히 하는 화합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하체 장애를 갖고 있는 김동수 씨(남, 중곡 작은 예수의 집)는 봉사단원들의 도움에 힘입어 얼마 전 종이접기 자격증을 땄다.

오숙자 무지개빛봉사단장(55)씨는“평소 외출이 힘든 장애인들이 야외 나들이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남을 위한 봉사활동은 다른 사람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며“무지개빛봉사단처럼 재능 나눔을 실천해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계발을 위한 맞춤형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 자원봉사센터(☎450-1663~166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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