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이블레는 독일 현지 언론인 벨트 암 존작과의 인터뷰에서 "각국 정상들이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나는 독일 재무장관으로서 유로존 문제에 어떻게든 강력하게 관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을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의 후임에 염두 해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쇼이블레 장관의 유로그룹 의장설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쇼이블레가 차기 유로그룹 의장이 되는 것과 관련해 유로존에 대한 독일의 지배력을 높이려한다는 시도로 보는 시각도 많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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