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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보안 기술, 일본 열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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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보안 기술, 일본 열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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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산 보안 기술의 일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주요 보안 기업들이 모바일 보안, 보안관제, 네트워크 보안 등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신기술을 일본에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13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안 기업 들이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Information Security Expo & Conference in Tokyo 2012(이하 IST)'에 참가해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공개했다.
IST는 전 세계 15개국 256개 업체가 참가해 정보 보호와 관련된 광범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국내 대표 보안 기업인 안랩(대표 김홍선)은 이번 IST에서 최신 보안위협에 대한 전 방위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보안관제서비스 '세피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 보안 프로그램을 선보여 일본에서의 인지도 향상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이번 IST 2012는 새로운 보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에 안랩의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 실전경험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시큐아이닷컴(대표 배호경) 역시 IST에서 차세대 방화벽 라인업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IST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일본 파트너사와의 판매계약도 체결했다. 지난 1일 이 회사는 일본 현지 2위의 보안관제서비스 기업인 브로드밴드 시큐리티社와 일본 보안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9일에는 트라이포드웍스社와 현지 판매계약을 체결하며 영업활동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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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대표 조규곤)도 IST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메일 보안 솔루션인 파수 시큐어 익스체인지(FSE), 메일 캡(Mail CAP) 등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정보 유출의 70% 이상이 사내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일본시장에 부각되면서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시장에서 긍정적인 매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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