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이날 "미국이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또 "핵대국들이 핵무기전파방지 조약에서 더 탈퇴하는 나라가 없도록 하려면 조약의 기본사명에 맞게 모든 나라들의 평화적 핵 이용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며 "저들의 핵군축 의무를 놓고 더 이상 말 재간이나 눈속임 장난에 매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은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핵 관련 회담 중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핵실험 등 지역 내 안보에 중대한 우려를 부를 수 있는 추가 행동들을 삼갈 것을 요구한다"고 경고했다.
심나영 기자 sny@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