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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영양식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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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영양식 배달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허약해진 체력을 보충할 영양식(갈비탕)을 집으로 직접 배달하는 '찾아가는 영양식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종로5·6가동 소재 종로 PAT가 소외된 계층을 위하여 기증한 성금 200만원으로 시작됐다.
영양식 배달은 평소 명절이나 어버이날 등에 경로잔치는 많이 열리지만 정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그 행사에 참석 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구상됐다.

대상은 65세 이상 생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중 질환이나 장애 또는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5명을 선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했던 영양식 배달서비스에 대한 어르신들 호응은 뜨거웠고 성원에 힘입어 올 2월부터 다시 시작했다.
효제파출소 경찰관의 음식 배달

효제파출소 경찰관의 음식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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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매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의 독거노인 돌보미나 사회복지사가 영양식을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기도 한다.
소식을 전해들은 효제파출소 경찰들과 종로5·6가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도 배달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영양식을 직접 전달받은 김 모 어르신은“몇 년 만에 맛 본 고기국물 맛이었다”며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으셨다.

한편 4일 오전 11시 30분 견지동의 서울중앙교회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잔치가 펼쳐쳤다.

후손이 없거나 찾아올 가족이 없는 외로운 저소득 어르신을 위로하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하여 서울중앙교회에서 매년 나눔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찾아가는 영양식 배달

찾아가는 영양식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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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형편이 어렵고 외로운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각도의 복지정책 시행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속 복지공동체 종로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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