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재동 엘타워 라벤더 홀에서 게임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발표 주제는 ‘게임 관련 법제 합리화를 위한 통합의 필요성과 방법’과 ‘게임 문화의 확산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 제안’, ‘새로운 게임문화 정책을 위한 협력방안 - 정부, 시민사회, 게임문화재단의 역할을 중심으로’ 등이다.
행사는 곽동수(한국사이버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주민(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권오태(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연구팀 책임연구원), 김혜준(부천문화재단 이사장)씨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병찬(법무법인 정진 변호사), 이동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성심(학부모정보감시단 사무국장)씨는 토론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1일에 진행했던 첫 번째 게임문화 심포지엄에서는 게임의 의미와 가치를 사회문화적 접근, 매체적 접근, 교육공학적 접근, 문화정책적 접근을 통해 재조명 했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게임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보였다.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게임의 ‘사회적 활용’에 중점이 있다”며 “게임 관련 법령 체계와 정책, 정부와 시민 등 협력 방향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는 “게임이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었지만 게임 관련 정책에 대해 정부 부처와 관련 기관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을 개선해보자는 차원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심포지엄을 통해 동시대 한국 사회에서 게임을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영역과 입장, 연구 성과를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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