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의 3분기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수익은 51억1000만달러, 주당 60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당초 주당 57센트의 순수익을 예상했다.
MS가 이같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기업들이 서버용 프로그램 외에도 화상회의용 프로그램 및 윈도7과 같은 소프트웨어 구매가 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MS는 올해 출시예정인 윈도8으로 테블릿 PC 등에서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커 자산운용의 팻 베커 펀드 매니저는 "MS의 지난 반기 실적은 좋지만, 여전히 주가 상승의 기폭제는 많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욱이 MS가 내놓을 윈도8로도 이같인 애플의 인기를 꺾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S는 윈도8의 판매 시점에 대해 밝히고 있지 않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MS는 올해 여름에 윈도8 개발을 완료하고 10월쯤에는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적발표 후 MS는 시간외거래에서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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