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대북 결의안, 북한 인권법안, (민간인 불법사찰)특검법, 국회 선진화법 등 처리할 게 몇 가지 남아있다"면서 "4월 중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그러나 본회의 개최 시기에 대해선 "아직 (야당에) 하자고 얘기는 안 했지만 25일쯤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과반을 차지한 4.11 총선에 대해 "아주 절묘한 수치다. 대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고,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김형태(경북 포항 남구ㆍ울릉군) 당선자에 대한 당 일각의 출당조치 요구에 대해선 "당 윤리위에서 논의할 수 있으면 해야 하고, 본인이 결정하도록 사무총장도 권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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