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간식 붕어빵이 30개에 1000원이라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소개된 '붕어빵 30개에 1000원'에 정답이 있다.
이 게시물에는 손바닥 위에 놓여진 손톱만한 붕어빵 사진이 담겨있다. 가격의 비밀은 바로 '작은 크기'였던 셈이다. 비밀은 하나 더 있다. '먹을 수 없는 붕어빵'이라는 것이다.
이 붕어빵은 디테일이 상당하다. 팥앙금으로 만든 속과 바삭하게 구워진 밀가루 과자 부분이 정교하게 재현돼 있다. 붕어빵을 담는 황색 종이봉투도 앙증맞다.
붕어빵 게시물은 지난 2008년에 올라왔으나 게시물 사진이 인터넷에 전파되는 과정에서 진짜 음식인양 와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게시물은 "홍대에서 팔더라"며 허위정보까지 담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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