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이번 스트레스 결과 일부 문제가된 부분을 수정하면 테스트를 정상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트레스테스트에 포함된 ‘추가자본의 일부를 투자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내용은 삭제될 전망이다.
선트러스트 뱅크, 앨리 파이낸셜 등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오는 2013년 4분기까지 향후 자본 확충에 나서야된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미국 실업률이 13%로 치솟고, 주가가 50% 폭락하고, 주택 가격이 21% 급락하는 등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 은행들이 5%의 기본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조달해야 할 자금 규모를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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