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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정황·증거 추가 발견 시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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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경기 조작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검찰청이 추가 수사의 여지를 남겼다.

박은석 대구지검 2차장 검사는 5일 오후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검찰이 수사할만한 정황이나 뚜렷한 단서가 발견될 경우 추가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의혹이 제기된 점에만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사 대상을 전 구단으로 확대할 계획은 아직 가지고 있는 않은 셈이다.
검찰은 최근 경기 조작 가담 혐의를 밝혀낸 박현준과 김성현에 대해서도 비교적 조심스런 입장을 드러냈다.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내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구속 수사로 가닥을 잡은 LG 투수 박현준에 대해서는 “다시 소환할지 여부는 밝힐 수 없지만 선수가 대체로 혐의를 시인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 경기 조작 가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현준과 김성현의 야구 활동을 규약 제144조 3항에 의거해 정지시키기로 했다. 야구 활동 정지는 선수 생활의 불가를 의미한다. 경기, 훈련 등 일체의 구단 활동에 참가할 수 없고 그 기간 동안 참가활동보수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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