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7차 동남아시아 중앙은행기구(SEACEN) 총재회의 개회사에서 "아시아 신흥국 역시 외부 충격에 대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으로서 아시아 신흥국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총재는 "세계경제 자원이 고용창출 등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게 배분됐다"며 "향후 높은 생산성을 지닌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아시아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제47차 SEACEN 총재회의는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한국·중국·대만·태국 등 17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와 고위급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SEACEN은 회원국 중앙은행 간 정보 및 의견 교환과 공동 조사·연구·연수 활동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남아 중앙은행 간 협력체로 1966년 발족했다. 산하에 역내 경제현안 조사·연구 및 직원 연수 등을 담당하는 SEACEN 센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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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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