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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2차 구제금융 위해 최저 임금 20% 삭감 등 합의

최종수정 2012.02.09 05:29 기사입력 2012.02.0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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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그리스가 최저 임금을 20% 삭감하고 연금 지급 규모를 줄이는 한편 6개 회사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1300억 유로에 달하는 2차 구제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는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등과 함께 작성한 2차 구제금융 지원 합의안 초안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이행키로 약속했다.
43쪽으로 이뤄진 이 초안엔 연금 지급 규모를 줄이고 최저 임금을 20% 줄이는 내용과 로또 사업자인 Opap, 최대 정유 업체인 헬레닉 페트롤리엄, 아테네 상하수도 공사, 도시가스 공급자인 데파, 가스 계량기 사업자인 데스파 등 6개 회사의 지분을 상반기 안에 매각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스는 이들 6개 회사의 지분을 팔아 500억 유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앞으로 된 이 초안엔 아울러 '경쟁력과 성장을 복구하려면 노동 시장과 생산 시장, 서비스 시장 등에서 큰 구조 조정을 해야 한다'는 대목도 포함돼 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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