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는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등과 함께 작성한 2차 구제금융 지원 합의안 초안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이행키로 약속했다.
그리스는 이들 6개 회사의 지분을 팔아 500억 유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앞으로 된 이 초안엔 아울러 '경쟁력과 성장을 복구하려면 노동 시장과 생산 시장, 서비스 시장 등에서 큰 구조 조정을 해야 한다'는 대목도 포함돼 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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