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소행정 업무관리 시스템(WMS) 구축...1단계 지역 내 청소차량 150대에 GPS수신기 설치 완료, 실시간 위치 및 각종 정보수집 용이
강남구는 ▲민원처리 ▲차량관제 ▲자료조회 ▲SNS 시스템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청소행정 업무관리 시스템(WMS)을 통해 그동안 정보화와는 거리가 멀었던 청소행정의 스마트한 변신을 꾀한다는 것이다.
청소차량에 GPS 단말기를 장착해 주민들이 PC와 스마트폰으로 청소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운행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스마트폰에서 http://sweep.gangnam.go.kr/로 접속해 자신의 거주지를 선택하면 청소차량의 위치와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주민들은 150대에 달하는 청소차가 언제 오는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주민들의 시간외 배출 등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함은 물론 청소차의 지나간 동선을 날짜별로 표시해 줘 청소가 완료된 구간 등 진행상황과 작업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관리가 더욱 용이해진다.
또 그동안 소음이나 난폭운전, 불친절 등 청소차량에 대한 주민불만도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청호 청소행정과장은 “새로이 시도되는 청소행정 업무관리시스템(WMS) 구축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청소행정이 가능해져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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