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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박근혜 정치고향(TK)서 세대교체 바람 일어야"

최종수정 2012.01.03 09:20 기사입력 2012.01.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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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상돈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은 3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ㆍ경북(TK)에서 세대교체의 바람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 비대위원장이 전면에 나섰기 때문에 쇄신하는데 있어서 TK가 모범이 돼야 한다는 것에 상당히 공감대가 있다"면서 "총선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용돼야 되는데 그 시발점이 TK지역이 돼야만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비대위원은 TK의 정치문화가 확 바뀌지 않으면 한나라당의 이미지가 좋아질 수가 없다고 했다.
전날 친박(친박근혜)계 4선 이해봉 의원(대구 달서을)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 이 비대위원은 "(불출마, 용퇴 등은) 자발적인 모습을 보여야만 유권자들에게 감동을 준다"면서 "아름답게 양보하면 보기도 좋고 박근혜 위원장의 정치적 미래가 그 분들의 어떤 결단하고도 관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는 '총선 불출마 선언은 1월말까지는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2월부터는 공천에 들어가니 굉장히 어렵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여론조사를 보면 유권자의 65%가 현역의원을 안 뽑는다고 한다"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 지역에서 이런 여망을 수용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원내에서 압도적 다수를 점한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붕괴된 것은 집권세력의 실정에 의한 것"이라며 "총체적인 국정을 원내 다수석만 믿고 몰아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쇄신을 하려면 문제를 야기한 사람이 책임지는 자세가 있어야 국민들이 바뀌었다고 하는 것"이라며 "과거 집권여당을 이끈 사람들이 새 국면에서 자기 지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그러는 것이 과연 유권자에게 납득이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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