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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진 "실적개선 종목 집중…중국관련株 강추"

최종수정 2018.02.07 14:21 기사입력 2012.01.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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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진 피데스 부사장 증시전망

"새해에도 한국증시는 예기치 못한 변동성과 파행성을 보일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은 일정한 현금을 보유한 가운데 우량주, 중장기 성장전망이 밝은 패러다임 변화 수혜주에 분산 투자해야 합니다."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사진)은 "새해 주가는 상고하저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점점 더 몸집이 불어만 가는 유동성, 그리고 팍팍한 경영환경 속에서 일어나는 기업들의 생존 몸부림이 증시환경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부사장은 올해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민감요소로 '더 이상 유럽이 망하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을 꼽았다.

그는 "이런 안도감은 글로벌 단기 유동자금이 신흥국 증시에 '기습상륙'을 감행토록 할 것"이라며 "이 작전은 동이 트기 전 가장 어두울 때 결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올 상반기 국내증시의 지수변동 범위를 1900~2300선으로 내다봤다. 실물경기의 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는 "적정지수 영역이 지난해(1800~2200선)보다 소폭 올라가는 것은 이미 작년 말 자산가치가 상반기말 대비 4~5% 가량 증가했고 새해에도 자산가치 증가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 국내주가를 움직일 으뜸요인이 수출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어수선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주가의 하방을 지켜준 것은 다름아닌 수출이었다"면서 "경기의 최후 보루인 수출마저 무너진다는 우려가 높지만 한국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당장 올 상반기 중에 크게 둔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위기의 진앙지인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증감률 상으론 떨어졌다. 하지만 금액 베이스로는 2008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며 미국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육박, 이같은 논리를 뒷받침한다.

김 부사장은 올 상반기까지 주식을 포함, 모든 자산가격의 안정된 추세를 기대하기는 역부족이라고 했다. 따라서 주도주 논쟁보다는 규모가 크던 작던 실적개선 종목에만 집중하는게 상책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 관련주와 모바일 및 에너지 등 뉴패러다임 관련주가 그나마 실적의 신뢰성이 높아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김 부사장은 향후 10년간 묻어둘 주식으로 두산, SK, 삼성SDI를 추천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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