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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가 압박 예고…금리동결 총력전 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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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 22인 경제전망 "美·유럽 경기지표 영향 클 것"

시중에 돈이 많다. 지난해 이 유동성은 부동산 대신 증시로 흘렀다.

하지만 글로벌 재정위기 이후 주가는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크다. 반면 부동산시장은 변동성이 사라져 자칫 잘못 들어갔다가 뭉칫돈이 묶이기 십상이다. 예·적금 금리는 여전히 물가상승률에 못미친다.
아시아경제는 '흑룡의 해'인 임진년 새해를 맞아 자산관리의 해법을 구해봤다.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들로 이뤄진 '골드메이커'가 지난달 26일 실시한 '2012년 재테크시장 전망' 설문조사에서는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 22명의 기준금리 전망치 중 최저치는 2.75%, 최고치는 3.75%였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조정하더라도 한번에 0.25%포인트씩 상향 또는 하향조정할 것으로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물가 상승세에도 불구, 대내외 경기불안 지속과 국내경기 하락 가능성, 글로벌 금리인하 정책 등의 영향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이외에 한차례 인상 또는 인하할 것이란 견해도 있었다.


금값은 온스당 1700~1800달러,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1050~1100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국내 투자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이슈로는 미국 및 유럽의 경기지표를 꼽은 전문가가 많았는데, 이외에 중국 긴축완화, 국제 원자재가격이란 응답도 있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선 강보합을 예상하는 답변이 많았다. 또 올해 1분기를 적정 주택 매수시기로 봤다.

주가(코스피지수 기준)는 최저 1750선에서 최고 2300선까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는 이가 많았다. 주도 업종으로는 소비재와 자동차, IT 등을 꼽았다.

10년 간 묻어둘 주식으로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물산, 두산, SK, CJ제일제당, 제일모직, 현대모비스, OCI 등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최고의 재테크 상품으로는 헤지펀드, 재건축아파트, ETF,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원금보장형 DLS 등을 꼽았다.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으로 회전식 정기예금과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D 또는 DLS, 우량회사 CP 등을 추천했다.

골드메이커는 주식, 부동산, 금융, 은퇴설계, 보험, 세금, 창업 등 각 분야의 국내 최고 자산관리 전문가 60여명으로 지난해 5월 구성됐다.

골드메이커는 앞으로 자산관리 전반에 걸쳐 최신 트렌드와 전문가들의 대안 제시, 그리고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취재한 정보를 함께 전해드릴 계획이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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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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