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외래관광객 쇼핑 축제 '2012 코리아그랜드세일' 1월9~2월29일까지 개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새해 1월9일부터 2월29일까지 52일간 한국 최대 외래 관광객 쇼핑 축제인 '2012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단순히 쇼핑 할인을 제공하는 축제를 넘어 한류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사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그랜드 세일 기간의 첫 주말인 1월 13일에는 오프닝이벤트가 동대문에 위치한 종합 쇼핑몰 두타에서 열린다.
이벤트뿐 아니라 쇼핑시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을 이용하는 외국인 쇼핑객은 1000만원 상당의 웨딩 패키지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용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항공권과 호텔숙박권 코리아패스 등을 준다.
또 미입양 장애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김태희 안성기 이준기 김래원 등 톱스타들이 아이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소통의 시간'을 두타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에서 연다. 특히 두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K-POP 가수들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1월19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1000여명의 외국 손들을 초대한다. 이외에도 다수의 연예인들이 그랜드세일의 여러 행사에 참여한다.
세일 기간 동안 서울 뿐 아니라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부산 서울과 전주를 왕복 운행하는 무료셔틀버스(월요일제외)도 운행한다.
KTX를 이용하는 외래 관광객에게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 사전 예약을 통해 구간에 따라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경아 본부장은 "2012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과 더불어 한류 문화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쇼핑 관광객들에게 한국만의 차별화된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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