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자산운용이 사모펀드 조성을 통해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을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3년 간 국내의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한 미국 부동산 투자 사례 중 가장 큰 규모의 거래"라며 "현재 이 빌딩은 92%의 안정적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건스탠리와 피치 등 유명 금융기관 및 대형 법률회사가 입주해 있다"고 전했다.
웰스파고 증권이 매입자문 서비스를 제공했고 한국교직원공제회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가 공동 투자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다운타운 프로퍼티스(Downtown Properties)가 공동 투자자 및 현지 운용사로 참여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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